▲ SEMI 북미반도체 장비출하액 추이.

11월 북미반도체 총 장비출하액이 4개월만에 상승하며, 내년 중국 시장 확대와 함께 긍정적인 반도체 시장을 예고했다.

국제반도체장비재료협회인 SEMI는 오늘 11월 북미반도체 총 장비출하액이 20억5,000만달러라고 발표했다.

SEMI는 북미지역의 반도체 장비제조사들의 출하액을 3개월 평균치로 보고서에 발표한다. 11월 출하액은 지난 달 10월 장비출하액 20억2,000만달러보다 1.6% 상승했으며, 전년도 11월 출하액 16억1,000만달러와 비교해서는 27.2% 상승한 수치를 보였다.

11월 전공정장비 출하액은 18억5,000만달러로, 지난 10월 17억8,000만달러보다 3.9% 상승했으며, 전년도 11월 출하액 14억5,000만달러보다 27.2% 상승했다.

11월 후공정장비 출하액은 2억달러로, 지난 10월 출하액 2억4,000만달러보다 15.6% 하락했고, 지난해 11월 출하액 1억6,000만달러보다 25.9% 증가했다.

SEMI의 애널리스트 댄 트레이시(Dan Tracy)는 “최근 4달 동안의 월별 증가율을 보면 11월 북미반도체 출하량이 처음으로 증가율을 보였지만, 2017년 초부터 지금까지 장비 매출은 기록적으로 여전히 높다. 내년 중국에 새로운 팹 건설로 장비 구매가 이뤄져, 긍정적인 기대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