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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12-18 16:3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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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D융합기술지원센터 3D프린팅 제작실에는 국내외 유명 장비들이 총망라돼 있다..

국내에서 가장 많은 3D프린터 장비가 구축돼 있는 경북대 3D융합기술지원센터(센터장 김현덕 경북대 전자공학부 교수)가 3D프린팅 기술로 지역 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대구시는 경북대 3D융합기술지원센터가 산업기술기반구축사업 전담기관인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으로부터 우수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지난 15일 밝혔다. 산업기술기반구축사업은 중소기업의 장비 활용, 산업별 전문 인력양성, 신제품 사업화 등을 지원하기 위해 산업부가 지자체와 공동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3D융합기술지원센터는 전기전자 분야 전국 31개 사업 수행 기관 중 유일하게 우수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대구시와 산업통상자원부 지원으로 2012년 설립된 경북대 3D융합기술지원센터는 중소기업이 단
독으로 구비하기 힘든 고가의 3D프린터, 3D스캐너, 3D설계·해석툴 등을 구축하고, 그동안 지역 내외 500여개 기업을 성공적으로 지원해 왔다.

특히 40여명의 3D프린팅 전문인력들이 중소기업의 의뢰를 받아 제작 지원 전문서비스를 제공해 왔는데, 연간 이용 실적이 1,500건을 넘어설 정도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3D프린터를 이용하여 금형 제작 시간을 절반으로 줄이고, 3D해석을 통해 제품 신뢰성을 높이는 등 지역 중소기업의 제품화 기간 단축, 비용 절감, 품질 향상 등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이밖에도 센터는 지역 중소기업과 공동으로 치과용 3D프린터, 복합형 대형 금속 3D프린터, 의료용 가상·증강현실 콘텐츠 등을 성공적으로 개발하여 지역 기업의 신산업 분야 진출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또한, 3D디자인, 3D설계/역설계, 3D전문엔지니어링(경량화/위상최적화), 임베디드3D 기술 등 첨단 3D기술 분야별 인력양성 프로그램을 통해 매년 800명 이상의 재직자 및 예비취업자에 대한 교육을 실시함으로써 지역 기업의 기술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대구시 홍석준 미래산업추진본부장은 “지역 기업들이 3D융합기술지원센터와 같은 지원기관을 잘 활용해 신산업 분야 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역 대학이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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