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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0-05-03 11:5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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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은 경제적 파급효과가 크고 국가 경쟁력 향상에 기여할 32개의 새로운 기술을 2010년도 제1회 신기술(NET)로 선정하고 지난 29일 서울 르네상스호텔에서 인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올해 첫 신기술로 기계·소재 11개, 전기·전자 10개, 화학·생명 4개 등의 분야에서 총 32개 기술이 인증을 획득했다.

특히 한국화학연구원과 (주)인터로조가 공동으로 개발한 ‘셀룰로우스 하이브리드형 습윤성 콘택트렌즈 제조기술’은 생체친화적 물질을 콘택트렌즈의 내·외부에 화학적으로 결합시켜 습윤성이 지속적으로 유지되게 하여 안구건조증, 부종과 같은 기존의 문제점을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물성향상과 함께 착용목적에 따라 다양한 제품화가 가능한 기술로써, 기존 콘택트렌즈의 부작용을 80~90% 완화할 수 있다”라며 “향후 약 2,800억원에 이르는 국내 콘택트렌즈시장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외산 일회용 콘택트렌즈의 수입대체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또한 에스엠티앤디(주)가 개발한 ‘전자석을 이용한 자동 용접용 위빙토치 제작기술’은 전자석을 이용한 반영구적 위빙(Weaving, 지그재그모양의 운동)기술을 적용한 장비로 위빙주파수 최대 50㎐, 폭 0.8~1.6㎜로 용접이 가능하며, 독립적인 구조로 소형 경량화 및 충격방지판과 스패터(용접봉 금속이 튀어서 알갱이모양으로 굳어진 것) 방지막을 부착해 전자석의 내구성을 향상시켰다.

본 기술은 기존 토치장치에 비해 생산성이 80% 높으며, 특히 CO₂가스 발생량이 기존 토치장치의 약 35% 수준에 불과해 우리나라 전체로 환산할 경우 연간 약 27만톤의 CO₂가스를 적게 배출 하는 것으로, 이는 여의도 면적의 76배에 해당하는 소나무 숲을 조성하는 효과에 해당한다.

기표원은 그동안 금년도 첫 회차의 신기술(NET)인증을 위해 신청·접수된 95개 기술에 대해 서류․면접심사 및 현장 심사, 종합심사 등 3차례의 심사와 이해 관계자의 의견수렴(이의조정심사) 과정을 거쳐 최종 32개 (기간연장 4개 포함)기술을 신기술로 선정했다.

신기술 인증 획득업체에는 법률에 따른 구매지원과 정부 기술개발사업 신청 시 가점부여 등의 혜택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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