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운 버슘머트리얼즈에이디엠코리아 대표이사가 국내 반도체 산업 필수소재인 특수가스 및 케미컬 생산기반 투자유치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유재운 대표는 7일 서울 르메르디앙 호텔에서 개최된 ‘2017년 외국기업의 날’ 기념식에서 외국인투자 유치에 기여한 공로로 산업포장을 수훈했다.
유재운 대표는 삼불화질소 생산 2차 투자 3,100만달러, 특수케미칼 생산 투자 1,500만달러 등 총 투자액 1억3,700만달러를 유치해 안정적 반도체 생산기반을 구축했고, 19명의 고용창출에서 기여했다.
세계적인 전자소재 전문기업인 버슘머트리얼즈는 국내 반도체 기업들에 관련 소재의 적기 공급을 위한 기반 구축과 투자를 적극적으로 하고 있다.
시화·반월공장의 경우 전구체사업 및 특수가스에, 평택공장은 CMP 슬러리와 세정용 케미컬에, 버슘머트리얼즈 한양기공은 딜리버리 시스템에 특화하는 등 각각 전문성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지난 8월29일에는 안산시 단원구에 위치한 반월공장에서 첨단 증착 소재(ADM, Advanced Deposition Materials) 기술연구소를 준공하기도 했다. 이 연구소는 새로운 증착용 전구체를 보다 빠르게 테스트하고 고객사에 공급할 수 있도록 △시험용 샘플링 랩(Lab) △정제된 전구체 테스트용 플라즈마 원자층 증착장비 △분석실 및 전구체를 담는 컨테이너 분해·세적·조립 연구시설 △패키징 클린룸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철저한 안전관리를 위해 전체 시설을 카메라로 관찰하고 중앙에서 통제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는데도 상당한 투자를 했다.
또한 지난 4월엔 약 3,500만달러를 투자해 실리콘 기반 전구체 생산시설을 구축할 것이라고 발표한 바 있으며 내년엔 CMP 슬러리와 세정용 케미컬 증설에 나서는 등 향후 2년 내에 한국에만 약 1억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다.
유재운 대표는 29년 동안 특수가스 및 산업가스 업계에 종사해 왔으며, 에어프로덕츠 임원을 거쳐 2016년 10월 버슘머트리얼즈의 초대 한국법인 대표에 취임, 현재까지 그 직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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