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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0-04-28 15: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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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기환 동신에너텍 대표이사.

“언행일치야 말로 모든 일의 근본입니다. 특히, 경영자에게 있어 신뢰경영의 기반이 되는 언행일치는 안으로는 리더십을 확보하고 밖으로는 고객의 믿음을 얻는 열쇠지요.”

이달 초 동신에너텍 대표로 취임한 박기환 대표이사의 첫 마디다.

말로는 누구나 알고 있지만 국내 탄산가스 업계의 대표주자인 태경화학의 영업총괄본부장으로서 남우화학에 이어 동신에너텍까지 2개 계열사의 대표를 겸직하며 한층 어깨가 무거워진 그의 입에서 나온 ‘언행일치’이기에 남다른 진정성으로 다가온다.

산업가스 업계에 몸담은 세월만 20년에 가까운 박기환 대표이사는 태경화학 영업팀을 이끌며 사내에서 ‘일벌레’ 소리를 들을 만큼 열과 성을 다해 업무에 임해온 영업통.

동아대에서 경영학을 전공하고 삼양라면 영업관리부문에서 10여년을 활동하다 지난 1991년 태경화학의 전신인 옛 대덕공업에 입사해 탄산(CO₂) 영업, 신사업개발, 기획, 인사 업무를 담당해 왔다.

오랜 기간 탄산을 비롯한 산업가스 업계에서 활약해온 그는 그의 말처럼 ‘언행일치’를 트레이드마크로 삼고 자사의 이익실현을 넘어 업계 전체의 이익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과거 태경화학과 울산 모던산업가스의 인력과 기술교류를 이끌어냄으로써 같은 업계 경쟁기업간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한 것은 지금도 보람으로 느끼고 있습니다.”

지난 2007년 태경과 모던의 MOU 체결 당시를 그는 이렇게 술회했다.

“당시 울산지역은 산업가스 기업이 집중되면서 출혈을 감수한 소위 제살 깎기 경쟁이 극심했습니다.”

그는 기업간 업무제휴를 위해 수개월 전부터 부단한 연구와 노력을 기울여 업체간 협력을 통해 물류 및 인건비 절감 등 적지않은 긍정적 효과를 거둘 수 있다는 결론을 제시했고 그 결과 고려산업가스, 모던GMT 등 울산 5개 산업가스 기업이 양해각서를 체결하는 상생무드가 마련돼 타 지역 업계의 부럼을 사기도 했다.

입으로 말하기 쉬운 ‘상생’을 ‘언행일치’로 실천해온 박기환 대표의 동신에너텍이 향후 산업가스 시장에 또 어떤 바람을 몰고 올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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