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화학 기업인 바스프(BASF)가 어린이 화학인재 육성에 적극 나서고 있다.
바스프 12일 경기도 수원에서 어린이 화학 실험 교실인 바스프 키즈랩(BASF Kids’ Lab)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바스프 키즈랩은 1997년 독일 본사에서 시작되어 전 세계 30개 국에서 매년 열리는 글로벌 교육 프로그램으로, 화학에 대한 어린이들의 관심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국내에서는 2003년 울산에서 처음 개최된 이래 매년 서울, 여수, 울산, 군산 등 전국 각지에서 열려 지금까지 약 5,100명 이상의 어린이들이 참가했다.
특히 바스프 키즈랩이 20주년을 맞이하는 올해는 바스프 아시아 태평양 지역 전자소재 R&D 센터가 위치한 경기도 수원에서 초등학교 4학년 180명을 대상으로 열린다. 바스프는 2014년 수원 성균관대학교 자연과학 캠퍼스 내에 아태지역 전자소재 R&D센터를 개소했다.
올해 바스프 키즈랩은 변해라 요술 꽃 실험, 겔리 젤리 실험, 천연 치약 만들기를 비롯한 창의적이고 흥미로운 화학 실험 프로그램과 화학 원리를 이용한 참여형 과학 공연인 사이언스 매직 쇼로 구성된다. 특히 이번 키즈랩은 바스프 R&D 센터 연구원들이 직접 일일 교사로 나서 화학의 원리를 보다 알기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하며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한국바스프 신우성 대표이사는 “바스프는 지난 20년간 전 세계 어린이들에게 화학의 중요성을 알리는데 앞장서 왔다. 특히 20주년을 맞이하는 올해, 바스프의 연구개발 센터가 위치한 수원의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확대하게 되어 더욱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이고 장기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어린이들에게 화학의 꿈을 심어주고 미래 과학 인재를 양성하는데 기여하려 한다.”고 계획을 밝혔다.
한편 바스프 키즈랩은 12일 수원 팔달 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연말까지 바스프의 국내 사업장이 위치한 여수와 울산 등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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