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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0-04-26 18:3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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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바와 IHI(이시카와지마 중공업)가 원자력발전소 터빈용 기기 제조를 주요사업으로 하는 공동출자회사를 설립한다.

양사는 세계적으로 가속되고 있는 원자력 시장 확대에 대응하기 위해 보다 경쟁력 있는 협업체제를 구축하기로 하고 원전 터빈용 케이싱과 노즐 등 터빈용 기기를 제조하는 합병회사 설립에 대한 기본합의를 마쳤다고 26일 밝혔다.

IHI 요코하마사업소에 거점을 두게 될 새 회사는 도시바가 취급하고 있는 비등수형(BWR) 및 가압수형(PWR) 원전 증기터빈의 케이싱과 노즐 등을 제조하게 된다.

도시바는 이를 통해 자사의 터빈 생산능력을 확대해 원자력사업의 서플라이체인을 강화하고 IHI는 기존에 강점을 보유하고 있는 원자로 압력용기와 격납용기 제조에 더해 터빈기기 제조라는 새로운 사업영역의 확대에 나선다는 복안이다.

도시바 관계자는 “현재 세계 각국에서 에너지안보와 지구온난화 방지를 위해 원전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며 “도시바와 IHI는 이미 BWR형 원전 설비와 운전보수 사업에서 밀접한 협력관계를 쌓아왔고 미국 웨스팅하우스(WEC)에 출자해 PWR형 원자력 시장 진출과 사업확대에 힘써왔다”고 이번 공동출자의 배경을 설명했다.

또 “WEC를 그룹 산하에 더해 BWR 및 PWR를 모두 추진할 수 있게된 원자력 리딩컴퍼니 도시바그룹과, BWR형 원자로가압용기 분야 세계 최다 납입실적을 올리며 원전 주요기기를 공급해 온 IHI가 보다 강고한 파트너십을 구축해 확대되는 세계 원자력 시장의 니즈에 응할 것”이라고 자신감을 피력했다.

오는 10월 설립될 신 회사의 명칭과 대표자, 출자비율을 모두 미정이며 자본금은 3억엔으로 예정돼 있다.
회사는 일본 내·외의 BWR·PWR 원전용 터빈 케이싱 및 노즐 제조 외에도 그의 유지보수 및 부대사업도 사업내용에 포함시킬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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