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이 탄소소재 생산기업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조달청(청장 박춘섭)은 11일 전주시 덕진구 소재 탄소융합기술원에서 탄소제품 생산업체 및 입주기업 등 15개 기업을 초청,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탄소융합제품 분야에서 생산 활동을 하는 중소기업이 경영현장에서 느끼는 애로사항을 듣고 공공시장 참여 확대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탄소소재는 강철대비 5분의 1로 가볍지만 강도 및 탄성이 우수해 주로 항공기, 선박 등의 경량화 소재로 활용되고 있다.
이날 간담회 참석 기업들은 탄소제품 구매 확대, 소기업 우선구매제도 적극 지원 등을 건의했다.
박 조달청장은 “탄소산업은 기존 부품소재를 대체할 신소재산업으로 성장잠재력이 매우 높은 분야”라면서, “탄소제품 생산 업체들이 공공조달시장 진입을 발판 삼아, 새로운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박 조달청장은 이에 앞서 전북지방조달청을 방문, 업무보고를 받고 직원과의 대화를 갖는 등 내부 소통활동을 계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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