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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08-23 15:4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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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진권 삼척시의회 의장과 사회단체장들이 국회 정론관에서 삼척화력발전소 조기 착공을 촉구하고 있다..

포스파워 삼척화력발전소 건설 사업이 최근 신정부의 석탄화력발전 건설 전면 재검토 보도이후 난항을 겪고 있는 가운데 삼척시 사회단체들이 경제침체로 더 이상 못살겠다며 조기 착공을 강력하게 요구했다.

삼척시 사회단체들이 그간 지속적으로 광화문 및 청와대에서 상경집회를 실시하고 있는 가운데, 23일에는 국회에서 삼척화력발전소 조기 착공을 위한 기자회견을 개최하였다.

이날 삼척상공회의소(회장 하은수)와 삼척시 사회단체협의회(회장 김대화) 등 삼척시 제 단체장들과 지역 국회의원인 이철규 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정진권 삼척시의회 의장이 기자회견문을 낭독했다.

정진권 의장은 “4년 전 삼척시민 96.8%가 동의하여 전 정부에서 이미 허가한 사업인데도 불구하고 왜 취소될 위기에 내몰려야 하는 것인지 도무지 납득할 수도 믿어지지도 않는 심정”이라며, “새정부의 국가 에너지정책 혼선으로 삼척시민 모두의 염원인 삼척화력발전소 건설이 좌초될까 걱정되는 마음에 오늘도 삼척시민은 밤잠을 설치며 고통에 허덕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삼척화력발전소는 폐광산 부지를 활용하여 건설되기 때문에 산림훼손과 같은 환경영향이 거의 없을 뿐만 아니라, 발전과정에서 발생되는 석탄재는 인접한 시멘트공장과 연결해서 100% 재활용함으로써 타 발전소 대비 환경에 미치는 영향이 매우 적다고 환경전문가들은 판단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정부가 지난 6월 충청도 지역의 노후 석탄화력발전소 8기를 한 달 동안 가동 중지하고 미세먼지 농도를 비교 측정한 결과에서 나타나듯이 미세먼지의 주범이 첨단 환경설비를 갖춘 신규 건설 발전소가 아님을 주장했다.

정 의장은 “삼척시민 모두가 수년 동안 삼척화력발전소 건설을 통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발전을 꿈꾸며 행복해했던 순간이 하루아침에 암담한 미래를 맞이하게 되지 않도록 대통령께서 국가지도자로서 마땅히 도와달라”고 호소했다.

한편, 삼척시 120여개 사회단체들은 삼척화력발전 조기착공을 위해 일주일에 한두 차례씩 세종시와 광화문에서 결의대회 및 기자회견을 릴레이로 개최하고 있다. 이들은 삼척화력발전소의 건설 승인이 가시화 될 때 까지 단체별로 지속적으로 상경 궐기대회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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