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익머트리얼즈(대표이사 부회장 이문용)의 2017년 2분기 경영실적이 3D낸드 및 OLED 등 전방 산업 호조에 특수가스 판매가 늘어나며 호실적을 거뒀다.
원익머트리얼즈는 14일 2017년 2분기 경영실적을 공시했다.
이에 따르면 매출은 469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6.9%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88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44.78%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75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40.3% 증가했다.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 매출은 494억3,100만원을 기록해 전년동기대비 15.2%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81억1,3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0.82%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73억9,0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6.17% 증가했다.
이와 같은 높은 실적의 배경으로는 3D낸드의 본격 생산가동과 OLED 수요 및 생산이 증가하며 관련 특수가스의 판매가 늘었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상반기 주요 품목의 생산실적을 살펴보면 NH₃는 115만9,013㎏으로 생산능력의 76.3%를 생산했고, N₂O는 232만4,059㎏을 생산해 생산능력의 97.16%에 달하는 높은 수준을 보였다.
하반기에도 원익머트리얼즈의 전망은 밝다. 하반기에도 3D낸드 수요 증가 및 OLED 패널의 생산 증가로 인해 큰 폭의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최근 신규 시설 투자가 마무리 된 오창 3공장에서 본격적으로 HCDS 및 HCDS 합성기술을 활용한 Si 베이스 전구체를 생산할 계획이다.
또한 성장하고 있는 중국 반도체 시장을 겨냥해 N₂O(아산화질소) 등 특수가스를 생산하는 공장을 중국 현지에 설립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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