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타치 조선이 에너지효율 90%의 20kW급 SOFC(고체산화물연료전지) 실증을 시작한다.
히타치 조선과 오사카산업기술연구소(ORIST)는 최근 새롭게 개발한 업무·산업용 SOFC를 오사카 배터리 전략 연구 센터와 협력해 ORIST 이즈미 센터에 설치하고 실증 실험을 개시했다고 지난 31일 발표했다.
실증 실험에서 양측은 4천시간 이상 연속 운전 시험에 의한 장치의 안전성·신뢰성 평가와 고도화를 위한 구성 부재 등의 연구·시험·평가 등을 실시한다.
이번 장치는 크기가 폭 2.2× 길이 4.2×높이 2.8m (레인지 후드, 배기 파이프 제외). 연료는 도시 가스 13A를 사용하고 정격 출력은 20kW급(AC 송전단 출력 약 17.6 ~ 18.5kW)에서 발전 효율은 50% 이상, 열 회수 효율은 40% 이상. 전기와 열을 합친 종합 에너지 효율 90% 달성이 목표다.
TM택은 히타치 조선과 업무·산업 시스템 개발을 실시하고 있는 일본 특수도 업계의 평판 적층형 스택을 채용하고 있으며, 에너지 절약 (소형분산형 전원으로 높은에너지효율) 높은 환경성 (클린 저소음, 저진동, CO2 배출량 삭감) 등의 특징이있다.
히타치 조선은 해당 장치를 식품 슈퍼, 편의점, 사무실 건물, 공동 주택 등을 대상으로 2017년도의 시장 투입을 목표로한다.
또한 소형화 분할 반입 가능한 형상 구조 및 재해 방재 전원화를 위한 연구 개발도 진행하고있다.
한편, 이번 사업은 히타치 조선이 업무·산업용 SOFC 개발에 신 에너지·산업 기술 종합 개발기구(NEDO)의 사업 ‘고체 산화물 연료 전지를 이용한 업무용 시스템의 실용화 기술 검증 ’의 지원으로 수행됐으며 오사카부와 오사카시가 운영하는 ‘H2Osaka 비전 추진 회의’의 일환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