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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07-12 13:5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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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룩셈부르크 에티엔느 슈나이더 부총리와 옥시알 유럽 대표 콘스탄틴 노트먼이 MOU 체결을 위해 자리를 함께했다.

세계 최대 단일벽탄소나노튜브(SWCNT) 생산업체인 옥시알이 SWCNT 생산공장 신설에 나선다.

옥시알은 룩셈부르크 디페르당주(Differdange)에 연간 최대 250톤의 단일벽탄소나노튜브(SWCNT)를 생산할수 있는 생산 및 연구단지를 건설하고 응용 나노기술센터 역할을 역임할 것이라고 지난 11일 밝혔다.

공장 가동은 2020년으로 옥시알은 8,000만~1억 유로를 투자할 예정이다. 이번 MOU를 기반으로 설립될 생산 및 연구 단지는 세계에서 가장 큰 합성 및 산업용 SWCNT 센터가 될 예정이다.

산업용 SWCNT는 전기 전도성, 열 전도성, 강도 등의 특성을 호스트 재료에 부여해 제품의 성능을 향상시킬 수 있다.

현재 SWCNT 10톤 생산시설을 보유한 옥시알은 전체 시장의 90%의 점유율을 가지고 있으며 2020년까지 160톤으로 생산량을 확장할 예정이다. 옥시알은 제품 공동 개발을 위해 전세계 유수 화학 및 기술회사들과 협약을 체결하는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룩셈부르크 정부는 산업용 나노튜브 개발을 위한 합성 공장과 R&D 센터 건립에 사용되는 부지에 대한 지상권을 옥시알에 허가할 예정이라 밝혔다.

옥시알은 합성 공장뿐만 아니라 최신 나노기술을 활용한 합성, 탄성중합체, 열가소성 수지 소재용 솔루션에 중점을 둔 응용 나노기술 센터도 건립할 예정으로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R&D, 생산, 영업, 마케팅, 유지보수 및 지원 서비스 분야에서 최대 200개의 고급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콘스탄틴 노트먼(Konstantin Notman) 옥시알 유럽 대표는 “옥시알 본사가 룩셈부르크에 위치해 있기에 중앙정부 및 지방 정부의 빠른 업무처리를 잘 알고 있다”며 “룩셈부르크에 친기업적인 환경 조성과 혁신적 기술 개발 관련 협조가 적극적인 점이 고려됐다”고 이야기했다.

에티엔느 슈나이더(Etienne Schneider)룩셈부르크 부총리 겸 경제부 장관은 “이 프로젝트는 혁신적인 소재 분야와 연구 중심의 활동에 중점을 둔 경제적 다양성 정책과도 일맥 상통한다. 룩셈부르크에 새로 건립되는 옥시알의 SWCNT 센터가 복합 소재 역량 센터의 명성을 더욱 높여줄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밝혔다.

한편, 현재까지 옥시알은 유럽에서 대량으로 SWCNT를 생산하고 판매하는 유일한 업체다. 2016년 9월에 핵심 제품인 TUBALL™ SWCNT는 EU의 화학물질관리제도(REACH)에 등록돼 전 세계적으로 나노튜브 관리의 투명성을 높이고 업계에 널리 사용될 수 있도록 인지도를 넓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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