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선거관리위원회 청사 건립이 건축공사 발주에 이어 건설사업관리용역 발주로 이어지며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이충재)은 세종시 보람동(3-2생활권)에 건립하는 선관위 청사의 건설 품질과 안전을 책임질 건설사업관리용역 공고를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선관위 청사는 단열 강화, 차양일체형 외피 등 최신 패시브(Passive) 기술을 적용해 에너지 사용을 최소화하는 한편, 태양광 및 지열의 신재생에너지를 확대 적용해 에너지 자립률 52.8%를 달성, 지난 6월에 국내 최초 제로에너지건축물로 인증 받았다.
이러한 선관위 청사 건립을 책임질 건설사업관리용역은 용역비 5억9,000만원, 용역기간 14개월로, 7월13일 입찰참가 등록 후 8월1일 면접 평가와 입찰을 진행한 뒤 8월 중 업체를 선정할 예정이다.
행복청은 선관위 청사를 총사업비 97억원을 투입해 연면적 2,426㎡, 지상 4층 지하 1층 규모로 건립하며 올해 8월말 착공, 2018년 하반기 준공 후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이관할 예정이다.
최재석 행복청 공공청사기획과장은 “선관위 청사를 국내 최초 제로에너지건축물로 건립하는 만큼, 발주청·시공사·감리단이 자부심을 갖고 공사에 참여해 품질확보와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면서 “합강리(5-1생활권) 제로에너지타운과 함께 선관위 청사가 행복도시의 친환경 녹색도시를 상징하는 건축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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