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 과학의 날을 맞아 재료연구소 김성준 선임연구본부장 등 5명이 과학기술훈장과 표창을 받았다.
수상자는 △김성준(52) 선임연구본부장(과학기술훈장 웅비장, 3등급) △이정환(52) 산업기술지원본부장(대통령 표창), △박동수(50) 기능재료연구본부장(국무총리 표창) △윤점규(53) 재료물성평가연구그룹 선임기술원·김종민(46) 시설자재팀 책임행정원(교육과학기술부장관 표창)으로 우리나라 소재 발전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각각 훈장 및 표창을 받았다.
김성준 선임연구본부장은 철강재료 분야의 세계적 전문가로서 자동차용 첨단 고장력 강판과 부품 일체화 성형 기술을 개발해 국내 주력산업인 자동차산업 기술력 향상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김 본부장은 그동안 SCI급 국제학술지 118편, 국내 학술지 65건, 국제학술회의 87건, 국내학술대회 188건 등 활발한 연구 활동을 펼쳤으며 국가 소재개발 프로그램의 주도적 기획, 국가과학기술위원회 활동 등으로 국가 연구개발 정책수립에 공헌한 점도 높게 평가됐다.
이정환 산업기술지원본부장은 기계산업 및 부품소재 분야의 국내 기술개발에 기여하고 동남권 산업단지 활성화와 국내 소성가공 및 금형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점을 인정받아 수상자로 결정됐다.
박동수 기능재료연구본부장은 지난 1990년 연구소 입소 후 활발한 연구활동과 기술지원으로 국내 소재산업 발전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특히 박 본부장은 미세구조 방향성 제어를 통한 질화규소 고성능화 기술 개발, 지능형 세라믹스 필름 제조기술 및 응용 등 소재분야 신기술 개발 및 기술지원을 통해 국가 산업발전에 기여해 왔다.
윤점규 선임기술원은 30여년간 근무하면서 표면처리 관련 시험검사를 연간 약 100여개 업체, 1,500여건을 지원하고 표면공정개선 연구 및 기술지원을 통한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김종민 책임행정원은 1990년 입소한 이후 연구관리 및 시설자재 분야에서 근무하면서 탁월한 업무 능력을 발휘하여 연구실 중심의 행정업무 개선, 연구 환경 인프라 구축 및 실험실 안전 개선 등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