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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07-03 15:2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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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섬유개발연구원(원장 문혜강)은 국방섬유 연구개발 및 사업화 지원 등 민군협력 지원에 본격 착수한다고 3일 밝혔다.

섬개연은 올 초 국방섬유사업단 신설에 이어 충남대 이승구 교수와 협력하여 ‘국방섬유’의 정의와 연구개발 대상 범위를 정하고 국방섬유분야 민군협력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국방섬유란 군에서 사용하는 피복류, 장구류, 섬유소재로 제조된 물자류등 모두를 포함하는데 국방분야에서 사용되고 있는 3만 여 개의 군수품목 중에서 섬유소재가 사용되는 품목 비중은 높다. 군 피복류 등 의류뿐 아니라, 전투용 설비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국방섬유 제품이 상품화되어 납품되기 까지는 까다로운 절차와 엄격한 요구 성능을 필요로 하며, 군수품 조달분야에 섬유기업의 진입장벽이 높아 연구기관도 지금까지 이 분야에 대한 지원업무에 다소 소극적이었다.

이에 섬개연은 1단계로 국방분야의 비무기체계인 전력지원체계 중심으로 연구개발을 수행할 계획이고, 2단계로는 무기체계까지 연구영역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국방섬유의 최대 시장인 군 피복류는 물론 침낭류, 방탄류, 화생방 보호의류, 경량화 복합재료 분야 등 매우 다양하며, 이에 필요한 연구개발 기획에서부터 사업화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홍보와 마케팅 부문의 지원도 늘인다. 기존 국군 수요에 대응하는 내수 중심의 소극적의 마케팅에서 대륙별, 국가별 맞춤식 수출형 국방섬유 사업으로 전환을 노린다.

뿐만 아니라 국방기술품질원과 군수품 품질확보 및 신뢰성 증진을 목적으로 시험분석 업무협약을 체결해 국방섬유 납품업체가 제출한 시험성적서를 검증하게 되었고, 국방기술품질원과의 분석정보를 상호 공유하고, 상용화 기술정보의 활용에 대한 기술협력 등을 추진한다.

문혜강 원장은 “듀폰, 고어텍스, 나이키 등 누구나 쉽게 알 수 있는 다국적 기업은 국방섬유를 기반으로 세계적 기업으로 도약했다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며, “우리 기업이 국방섬유를 기반으로 크게 성장하는데 섬개연이 기여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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