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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07-01 00:2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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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가 국내 최대 알루미늄 생산기지 조성에 나선다.

경상북도는 지난 29일 영주시, 알루미늄관련기업, 대학, 연구원 등 각계 전문가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4세대 알루미늄산업 육성 전략수립 및 타당성조사’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4세대 알루미늄이란 합금소재로 철보다 3배 이상 가볍고, 열·전기 전도성이 구리보다 2배나 높으며, 우수한 가공성 등의 특성을 갖고 있어 자동차 주요부품의 40%, 항공기의 70%를 차지하는 소재로 탄소, 타이타늄과 함께 차세대 부품소재로 각광받고 있다.

이날 보고회 기획위원으로 참여한, 한국나노기술원 전영진 박사는 국내·외 알루미늄 산업 시장현황과 기술수준 및 기업수요를 분석해 경북도의 알루미늄 산업 비전과 중장기 로드맵 등을 제시했다.

핵심 전략 과제로는 △이종접합소재 알루미늄 부품 생산 기술 개발지원, △용융단계 직접 압연 판재기술 활용 공정 최적화 시스템 구축, △스마트팩토리 기반 양산화 테스트베드 구축, △코일물류단지 조성등 소재부터 완제품 생산까지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단계별전략으로 각계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국책사업에 반영해 국비지원을 이끌어낼 방침이다.

이번 용역은 경북 북부권 산업을 육성하고 알루미늄 부품 시생산을 넘어 양산화 체계 구축을 위해 실시한 용역으로, 영주 경량합금 융복합기술센터와 연계한 고품질 알루미늄 부품 생산 기술개발 사업을 추진하고, 지역수요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통해 고부가가치 알루미늄 생산 기지를 조성한다는 내용이다.

경북도는 2016~2020년까지 207억원(국비 100억)을 투자해 지역기업에 알루미늄 소재기반 융복합부품의 시생산을 지원하기 위해, 영주에 경량합금 융복합 기술센터 구축을 추진 중이다.

정성현 경상북도 신성장산업과장은 “이번 용역을 통해 알루미늄 부품 양산화 체계를 구축해 영주를 세계적인 알루미늄소재부품 허브로 조성하고, 경북도 역점사업인 탄소, 타이타늄 등과 연계한 첨단 경량신소재 벨트를 구축해 미래 성장동력 창출과 일자리 확충에 매진할 계획이다” 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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