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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0-04-20 14:5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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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조선산업 동향 지표(자료: 클락슨). ▲국내 조선산업 동향 지표(자료: 클락슨)

우리나라 조선산업이 세계 수주 점유율 51.5% 기록하며 중국에 내줬던 세계 1위 자리를 탈환했다.

지식경제부와 한국조선협회에 따르면, 지난 1분기 수주량은 전년동기대비 195% 증가한 154만CGT이며, 선종은 벌커 65%(29척), 탱커 25%(23척)가 대부분을 차지했다. 수주액은 전년동기대비 262% 증가한 24억불을 기록했다.

벌커는 2011~2012년 납기 위주로 全선형에서 수주를 했으며, 탱커는 수에즈막스급 탱커 이상의 대형선 위주로 수주했다. 해양플랜트부문에서는 원통형 FPSO(현대重, 11억달러)를 수주하는 등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나 공급과잉 및 선사의 유동성 문제를 겪고 있는 컨테이너선과 주요 LNG프로젝트 취소·연기로 LNG선의 수주는 전무한 상태이다.

1분기 건조량은 선주의 계약변경(취소, 인도연기)등으로 전년동기대비 24% 감소한 341만CGT를 기록했다. 공급과잉을 보이고 있는 컨테이너선에서 취소와 인도연기가 많았고, 시황호조를 보이고 있는 벌커와 탱커는 선종 및 선형변경이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글로벌경기침체에 따른 선박 발주량 급감 및 지속적인 기존 수주선박의 인도로 인해 1분기 수주잔량은 전년동기 대비 20% 감소한 5,159만CGT이나, 약 3년치 일감에 해당되므로 우리 조선산업에 큰 영향은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건조량은 전년동기대비 24%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수출 선박 중 고부가가치선박(초대형컨테이너선, LNG선, Drillship 등) 비중이 높아 전년대비 소폭감소(5.5%)한 102억불을 기록했다.

조선협회 관계자는 “국내 1분기 수주량이 증가했으나 호황기였던 2003년부터 2008년에 비해서는 여전히 낮은 수준”이라며 “경기회복에 따른 선종별 운임지수 등의 상승, 벌커·탱커부문의 발주문의 증가, 해양플랜트 부문의 수주 증가 등을 감안한다면 2분기는 더욱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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