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은 지난해 공공기관의 신기술인증제품(NEP: New Excellent Product) 구매실적이 3,434억원으로 전년(2,073억원) 대비 166% 증가하였다고 지난 15일 밝혔다.
금번 조사대상인 196개 공공기관 별 구매현황을 보면 한국전력 등 125개 정부산하기관의 구매실적이 1,819억원(53%)으로 가장 많고, 경기도 등 16개 지방자치단체(33%), 16개 교육자치단체(9%), 39개 중앙정부부처(6%)가 뒤를 잇고 있다.
특히, 기관별 구매실적 순위를 살펴보면 경기도, 서울특별시와 경상남도가 각각 1위(332억원), 7위(121억원), 10위(89억원)로서, 전년 대비 221%, 212%, 404%나 증가해 10위권 밖에서 상위권으로 도약했다.
이러한 성과는 그동안 기표원이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전국순회설명회, 지역별 워크숍 등이 주요했던 요인으로 분석된다. 이를 통해 NEP제도와 공공구매제도의 이해를 높이고 인증제품의 정보제공을 확대하기 위한 노력을 꾸준히 해왔다.
기표원은 오는 26일부터 5월14일까지 서울·경기지역을 시작으로 7개 지역을 순회하면서 공공구매제도 및 신기술인증제도에 대한 지역순회설명회를 예정하고 있으며, 경북지역 워크숍, 감사담당워크숍 등도 연이어 개최할 예정이다.
기표원 관계자는 “공공기관의 NEP인증제품 구매실적 증가는 NEP인증기업의 판로지원 확대 및 인증기업의 기술개발 촉진으로 이어져 국가 경쟁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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