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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05-10 17:5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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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리스와 고베제강이 알루미늄 합작 법인을 설립한다.

고베제강은 노벨리스 코리아와 알루미늄 압연 제품을 생산하는 합작 회사를 설립하기로 합의하고 10일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합작법인은 ‘울산알루미늄주식회사(Ulsan Aluminum, Ltd.)’로 명명될 예정이며 노벨리스가 울산에 보유하고 있는 울산 공장 소유지분 50%를 고베제강이 3억1500만달러에 취득했다.

울산공장은 연간 약 30만톤의 생산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운영은 원자재 공급과 영업을 각사가 별도 운영하는 방식이다.

이번 합작은 자동차 등 전방산업에서 늘어나고 있는 알루미늄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차원이다. 고베제강 관계자는 “세계적인 환경 규제 강화를 배경으로 각 자동차 메이커가 차체 경량화의 움직임을 가속시키고 있으며, 자동차 용 알루미늄 패널 재료가 향후 큰 수요의 확대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고베제강은 지난해 1월 중국의 알루미늄 패널 목재 수요 확대에 대비해 천진 공장을 가동시켰으며 일본 내 알루미늄 패널 목재 수요확대와 깡통(Can)재료 등 꾸준한 수요 성장에 대비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 4월 미국에서 자동차용 알루미늄 압출 가공품의 제조·판매 회사 Kobelco Aluminum Products & Extrusions Inc.를 설립했으며 올해 4월에는 미국 자동차 서스펜션용 알루미늄 단조 부품 제조 판매 회사인 Kobe Aluminum Automotive Products의 생산 설비를 증강했다.

고베제강은 “아시아에서 늘어나고 있는 알루미늄 패널 수요에 선제 대응하면서, 알루미늄 사업 강화를 도모할 것”이라 밝혔다.

한편, 고베제강은 약 3만6,338명을 고용하고 있으며 2017년 1분기 매출액은 1조6,958억엔이다. 창립연도는 1905년으로 철강, 용접, 알루미늄, 구리등을 주요 사업으로 펼치고 있다. 노벨리스코리아는 국내에서 매출 1조7530억원, 당기순이익 580억원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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