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익머트리얼즈의 2017년 1분기 경영실적이 제품 매출 비중 상승과 일회성 비용 부재로 인해 1분기 비수기임에도 수익성이 개선된 실적을 보이며, 2분기 이후 본격적 성장을 기대되고 있다.
원익머트리얼즈는 지난 2일 2017년 1분기 잠정경영실적을 공시했다. 이에 따르면 매출은 453억원으로 전년대비 1.8% 하락했다. 영업이익은 72억원으로 전년대비 14.1% 상승했고, 당기순이익은 56억원으로 전년대비 5.9% 상승했다.
이러한 실적의 원인으로는 1분기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매출이 지난해 4분기에 비해 2.7% 상승했으며, 일회성 비용 부재로 인해 수익성이 개선됐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올해 2분기 이후의 실적 전망에 대해서는 3D낸드 수요 증가 및 OLED 패널의 본격적인 생산, 신규제품 출시로 인한 매출 증대로 큰 폭의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최근 신규 시설 투자가 마무리 된 오창 3공장에서 본격적으로 HCDS 및 HCDS 합성기술을 활용한 Si 베이스 전구체를 생산할 계획이다.
또한 성장하고 있는 중국 반도체 시장을 겨냥해 N₂O(아산화질소) 등 특수가스를 생산하는 공장을 중국 현지에 설립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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