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머티리얼즈 2017년 1분기 경영실적(단위 : 억원,%).

SK머티리얼즈의 2017년 1분기 경영실적이 시장 선점을 위한 공격적 판매가 인하 영향에 영업이익이 감소했지만, 하반기 전방산업 수요 확대 및 증설설비 가동 효과로 상저하고가 전망되고 있다.

SK머티리얼즈는 최근 2017년 1분기 경영실적을 공시했다. 이에 따르면 매출은 1,164억원으로 전년대비 19.6% 상승했다.

영업이익은 331억원으로 전년대비 3.9% 하락했고, 당기순이익은 218억원으로 전년대비 10.9% 하락했다.

이와 같은 실적에 대해 SK머티리얼즈는 전방산업 Tech 전환과 고객사 신규 팹 증가 지연에 따른 특수가스 부문의 일시적 판매 이연 및 시장 선점을 위한 공격적 판매가 인하 등으로 전년동기대비 영업이익이 13억원 정도 감소했다고 전했다.

올해 실적전망에 대해서는 본격적인 3D 낸드 및 플렉시블 OLED 확산에 따른 특수가스 고성장에 선제적 증설 효과 및 신규 비즈니스 성과 가시화로 실적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NF₃는 올해 하반기에 상반기에 비해 1,500톤 정도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으며, 노후 설비 폐쇄 영향 등으로 하반기 판매단가가 강보합 추세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WF₆는 하반기 260톤 정도가 상반기 대비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보이며, 판매 물량 확대 본격화 및 증설설비 가동효과로 인한 실적 성장이 예상된다. SK머티리얼즈는 2017년 9월 WF₆ 생산량을 현재 600톤에서 1,200톤 규모로 증설 완료할 예정이다.

실란계 가스는 고부가 Si₂H₆, DCS 증설 완료 및 주요 고객향 판매개시로 하반기 본격적이 실적기여가 예상된다.

신규 비즈니스로 SK에어가스는 반도체 고객향 온사이트 공급을 개시하고, 경쟁사 N₂ 설비 인수 효과로 실적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SK트리켐은 신규 전구체 공장을 4월에 완공하고 6월부터 본격적인 판매 개시에 나갈 예정이다.

SK쇼와덴코는 하반기에 CF계 식각가스 설비를 완공 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