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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05-07 02: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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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전자가 인도 델리에 위치한 메리어트 호텔에서 QLED TV 런칭 이벤트를 열고 초 프리미엄 QLED TV 제품을 선보였다..

1분기 LG전자의 TV영업이익은 삼성전자를 앞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2분기에 각 기업들은 신흥 프리미엄 시장 공략을 통해 관련 사업 강화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LG전자의 TV사업을 하는 HE사업본부의 지난 1분기 영업이익은 3,822억원으로 분기기준 최고치, 영업이익률은 8.8%로 1분기 기준 최고를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삼성전자의 TV, 냉장고 등 가전 사업을 담당하는 CE부문은 3,800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TV사업만을 하는 LG전자보다 삼성전자의 영업이익이 뒤쳐진 것이다.

이러한 차이는 프리미엄 TV 제품 판매에 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LG전자는 2,500만달러 이상 프리미엄 TV시장에서 지난해 점유율 40.8%를 달성했다. 전체 TV매출의 9.5%를 벌어들인 것이다. 삼성전자는 프리미엄 TV 제품 판매로 전체 TV 매출에서 2.7%를 얻었다.

현재 중저가 TV시장에서 중국기업들의 공격이 거센 가운데 삼성전자와 LG전자는 각각 QLED, OLED등 신흥국 프리미엄 TV 시장 공략을 위해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에 LG전자는 지난달 27일 이집트 최대 쇼핑몰인 ‘몰 오브 이집트’에 ‘프리미엄 브래드숍’을 추가로 열고 이곳을 중동 시장의 공략을 위한 거점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LG전자가 중동에서 2개 이상의 LG 프리미엄 브랜드샵을 운영하는 곳은 이집트가 유일하다.

이집트 경제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선제적인 투자를 통해 기회를 선점하겠다는 취지다. LG전자는 이집트 외에도 이란, 레바논, 요르단, UAE, 사우디 등 주요 중동 국가에서 프리미엄 브랜드샵을 운영하고 있다.

LG전자 관계자는 “2분기 역시 글로벌 TV 시장의 수요 정체가 지속되고 있지만 매출 비중이 높은 북미, 중남미, 아시아 등에서 수요가 증가될 것으로 보인다”며 “HE사업본부는 올레드 TV와 나노셀 TV를 앞세워 글로벌 프리미엄 TV 시장을 집중 공략하는 가운데 건전한 수익구조를 유지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2일 인도에서 ‘QLED TV 런칭 이벤트’를 열고 초 프리미엄 ‘QLED TV’등을 선보이고 인도 TV 시장에서 업계 최초로 TV 사전 예약판매를 실시하는 등 인도 프리미엄 TV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인도 평판 TV 시장에서 30%가 넘는 압도적인 시장 점유율(금액 기준)로 부동의 1위를 지키고 있고, 대형 인치와 UHD TV 등 프리미엄 TV 시장에서도 50%가 넘는 시장 점유율(금액 기준)을 기록하고 있다. 성장 잠재력이 큰 신흥시장으로 프리미엄 제품에 대한 수요에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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