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스프의 친환경 건설 솔루션이 적용된 중국 우한시 슈광 유치원.

바스프와 중국의 랜드씨가 친환경적인 유치원 조성을 위해 보수 공사에 나선다.

바스프(BASF)는 지난 26일, 중국의 친환경 부동산 개발 그룹 랜드씨(Landsea)와 공동으로 주관한 ‘녹색 새싹 운동 (Green Bud Action)’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우한(Wuhan) 지역의 한 유치원 개보수 공사를 완료했다고 발표했다.

작년 11월 16일 이후 현재까지 상해와 베이징, 톈진, 우한, 항저우 및 청두 등 중국 내 10개 도시에 위치한 10개의 유치원이 리노베이션 대상으로 선정됐으며 더욱 건강한 생활방식과 친환경적인 건축기술을 활용하게 된다.

1952년에 설립되었으며 해방 공원 근교 장안구 용칭가에 위치한 슈광 유치원은 이 프로젝트를 처음으로 완료한 유치원이다. 우수한 환경 친화적 조건을 갖춘 슈광 유치원은 현재 우한 시 내에서 탁아 시설까지 갖춘 가장 큰 규모의 종합 유치원이다.

랜드씨는 이 유치원에 스모그 제거율 95%, 핀란드 GB S1 등급 포름알데히드 제한 기준 등의 통합 솔루션을 제공했다. 유치원 건물 리노베이션은 실내 휘발성유기화합물(VOCs)에 대한 통제 시스템도 개선해 유치원 실내 공간에 우수한 공기의 질을 확보할 수 있게 했다.

바스프는 이번 프로젝트에서 아동친화적인 페인트를 제공했다. 어린이들 방에 사용할 용도로 제작된 페인트 제품은 휘발성유기화합물(VOCs), 메탄올, 중금속 오염 물질 및 알킬페놀에톡실레이트(APEOs)가 없다.

또한, 최고 등급의 박막 곰팡이 저항성 테스트를 통과했으며, 얼룩과 스크래치에 대해서도 강력한 저항성을 갖추고 있다.

랜드씨의 최고기술책임자인 위안지옌(Xie Yuanjian)은 “랜드씨의 중앙 환기 시스템은 직경 2.5μm 이하의 미립 물질(PM2.5)까지 효과적으로 걸러낼 수 있습니다. 전자 정화와 물리적인 여과기능을 결합한 랜드씨의 혁신적인 신제품은 PM2.5 여과율을 최대 95%까지 높였다.”고 말했다.

중국 내 건설화학제품 담당을 맡고 있는 양 지안잉(Yang Jianying) 박사는 “바스프는 현재 중국에서 진행하고 있는 지속 가능한 주거환경 프로젝트 중 하나인 ‘녹색 새싹 운동(Green Bud Action)’으로 아이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공부하고 놀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