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09-08-31 16:54:33
기사수정

인공태양 핵융합 발전 연구에 필수적인 중성입자빔 가열(Neutral Beam Heating) 기술을 연구하는 한일 양국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양국의 최신 연구개발 정보를 교환하는 장이 열렸다.
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양명승)은 일본 일본원자력개발기구(JAEA), 일본국립핵융합과학연구소(NIFS)와 공동으로 ‘한․일 중성입자빔 가열기술 워크숍’을 지난 25~26일 이틀간 연구원 내 국제원자력교육훈련센터(INTEC)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JAEA 이노우에 다카시 박사, NIFS 츠모리 카츠요시 교수 등 일본 두 기관의 중성입자빔 가열 전문가 6명을 포함, 양국 전문가 30여 명이 참가해서 핵융합 중성입자빔 가열기술의 최신 연구개발 현황 정보를 교환할 예정이다.

중성입자빔 가열장치(NBI: Neutral Beam Injection)는 핵융합로의 노심에 해당하는 플라즈마를 핵융합 반응이 일어나는 섭씨 1억도 이상의 온도로 높여주기 위한 핵심적인 가열장치이며 핵융합로의 연속운전에 필수적인 플라즈마 전류를 구동시켜주는 장치이다. 중성입자빔 가열기술은 고에너지의 입자를 가속하는 기술로, 대전류 이온원, 고전압 대전류 전원, 고열부하용 빔라인 부품, 대용량 진공배기 등 고난이도의 첨단기술들의 개발을 필요로 한다.

원자력연구원은 1996년부터 핵융합 중성입자빔 가열장치 기술을 연구 개발해 왔다. 2005년 9월에는 자체 개발한 2MW 중성입자빔 특성시험시설을 이용해서 일본의 국가핵융합연구장치에 사용될 토카막용 대전류 이온원의 성능 검증을 일본원자력연구소 연구원들과 공동실험을 통해 수행해서 중성입자빔 가열장치의 200 초 이상 운전가능성을 세계 최초로 검증했고, 2007년 10월에는 3MW의 이온빔을 300초동안 인출해서 세계 최장시간의 고출력 빔 인출을 달성한 바 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amenews.kr/news/view.php?idx=331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마크포지드 9월
프로토텍 11
디지털제조 컨퍼런스 260
로타렉스 260 한글
이엠엘 260
3D컨트롤즈 260
서울항공화물 260
엔플러스솔루션스 2023
엠쓰리파트너스 23
하나에이엠티 직사
린데PLC
스트라타시스 2022 280
생기원 3D프린팅 사각
아이엠쓰리디 2022
23 경진대회 사각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