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2017년 1분기에 반도체 사업 부문 초호황으로 10조에 근접하는 역대급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7일 2017년 1분기 경영실적을 잠정 공시했다.
이에 따르면 매출은 50조원으로 전년대비 0.44%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9조9,000억원으로 전년대비 48.2% 증가했다.
특히 영업이익은 2013년 3분기 10조1,6000억원을 기록한 이후 2번째로 높은 실적이다.
이와 같은 호실적에는 반도체 사업 부문이 초호황을 보였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업계에서는 반도체 관련 영업이익이 6조원 수준을 기록했을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업계는 2분기에 삼성전자의 갤럭시 S8 출시가 예정돼 있어, 2분기에도 1분기를 뛰어넘는 고성장을 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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