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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9-08-31 16:5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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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발전이 저열량탄을 안정적으로 확보해 선도적 발전회사의 모델을 제시했다.
한국남부발전(사장 남호기)은 지난 20일 러시아 최대 광산업체인 SUEK사와 저원가 삼척화력발전소용 신규 저열량탄 공급 및 공동 자원개발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현재 우리나라의 표준석탄화력 발전소들은 저열량탄 연소가 어려운 고열량탄 연소형 발전소들로 석탄수급 악화시 고가의 연료조달에 대한 위험성에 상시 노출돼 있는 현실이다.

이러한 여건 속에 남부발전은 국내 최초로 대용량(2,000MW) 저열량탄 전소(全燒) 발전소인 삼척화력발전소 건설을 추진 중에 있으며, 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국내 업계 최초로 저원가 러시아 저열량탄을 조기에 안정적으로 확보해 발전원가 절감 및 공급 안정성을 제고시키게 됐다.

또한, 대형 광산업체와 공동자원 개발로 미래지향적 파트너쉽 관계를 구축함은 물론, 삼척화력발전소 가동 후 30년간 매년 약 1,200억원 이상의 획기적인 연료구매 비용을 절감해 국가 에너지 비용 절감 및 전기요금 인상 억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남부발전은 지난 6월15일 인도네시아 대형 광산업체인 Berau Coal과 저열량탄 공급 및 공동 자원개발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 체결했다. 이후 저열량탄 발굴 선도 및 해외 공동 자원개발을 위해 세계 주요 공급사들과 협력방안 구축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오고 있으며, 향후에도 세계 주요 저열량탄 광산업체들과 양해각서를 지속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국내 표준 석탄 화력발전소들은 고열량탄 연소(설계탄 6,080kcal/kg)를 기준으로 설계 및 운영되고 있으나 2015년 준공을 목표로 현재 건설 추진 중인 삼척화력발전소는 국내 최초의 저열량탄 전소(全燒)(설계탄 4,600kcal/kg) 발전소로서 기존 고열량탄 연소 발전소 효율(43.38%)보다 더 높은 효율(43.93%)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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