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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0-04-15 18:2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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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자재로 사용되는 철근 수입량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불량 철근이 KS인증제품으로 둔갑돼 안전을 위협하는 것을 막기 위해 식별표시가 강화된다.

기술표준원(원장 허경)은 품질검사도 거치지 않은 불량 철강재 유통으로 인한 구조물의 붕괴 및 인명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철근의 원산지강종 등의 식별표시가 강화된 한국산업표준(KS) 개정안을 오는 6월5일 시행한다고 발표했다.

그동안 이중 일부 수입되는 철근 중에 항복강도, 화학성분 등이 명확치 않은 불량 철근이 국내에서 시험·검사가 면제되는 KS인증제품으로 둔갑돼 유통될 우려가 제기돼 왔다. 게다가 철강 가격 상승에도 불구하고 건축자재로 사용되는 철근 수입량이 전년 동기 대비 71% 늘어나는 등 증가세여서 우려가 더욱 커지고 있다.

이에 정부는 이러한 문제점을 차단하고자 지난해 6월 1년간의 유예기간을 주고 식별표시를 강화한 KS철근 표시방법 개정안을 고시한바 있다.

개정안에 따르면 KS철근은 낱개마다 원산지,제조자,호칭,강종(일반철근,고강도철근 등)을 1.5m 이하의 간격마다 반복적으로 표면에 양각 표시토록 했다. 이로써 불량 철근의 사용 근절 및 수입된 철근이 국내산으로 둔갑되는 것을 막을 전망이다.

한편 기술표준원은 국내에서 최초로 개발된 세계최고강도800Mpa(Pa=N/㎡) 철강재 등을 국가표준으로 신속히 도입해 품질이 향상된 KS제품을 보급․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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