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나소닉이 베트남 배성기구 및 차단기 공장 증설을 통해 동아시아에서 관련분야의 영향력을 더욱 넓힌다는 계획이다.
파나소닉이 베트남 빈동(BINH DUONG) 지역에 있는 파나소닉 에코 솔루션 베트남(PESVN)의 배선기구 및 차단기 공장을 증설한다고 지난 27일 발표했다.
이는 최근 몇 년 동안 베트남 시장의 급격한 배선기구 및 차단기 수요 증가에 적절히 대응하기 위함이다.
이번 신설 공장은 기존 공장에 인접한 3000평방미터 부지에 건립되며, 배선기구 및 차단기 생산능력을 크게 증대된다.
현재 기존 공장은 연간 약 5,300만개의 배선기구와 약 1,300만 개의 차단기를 생산하고 있으며, 공장 증설을 통해 2020년 회계연도에는 생산능력을 두 배로 늘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향후 늘어나는 수요에 대비해 공장을 추가 건립할 수 있도록 현 공장 부지 인근에 약1만8000평방미터의 용지를 구입할 것을 검토할 계획이다.
현 공장 증설과 추가적인 확장 계획을 통해 파나소닉은 신공장에서 생산된 배선기구와 차단기를 베트남 국내 시장과 여타 동남아시아 국가들에 공급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베트남 공장은 태국과 인도네시아 공장에 이어 동남아시아 지역의 새로운 배선기구 및 차단기 제조 기지로 2014년 11월 전면 가동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