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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02-27 15:4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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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내에서 액화탄산의 공급을 부생가스가 아닌 플랜트 건설을 통해 조달하려는 움직임이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최근 일본 Air Water Carbonic은 지난해 CO₂, 드라이아이스 가격을 인상했으며, Nippon Ekitan은 오는 4월부터 20% 인상한다고 밝혔다. 또한 Showa Denko Gas Products도 4월 15% 인상한다고 밝혔다.

이들 업체들의 CO₂ 가격 인상 요인은 물류비용의 증가 때문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일본에서 CO₂를 생산하는 주요 지역은 석유화학단지로서 나고야, 긴키지역, 주고쿠지역, 큐슈 등인데 이 지역에서 주요 수요처까지의 거리는 가장 긴 지역이 700㎞에 달하며, 평균적으로 200㎞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운송비용과 트럭에 대한 수요가 증가되고 있고, 이와 관련 운송거리가 지난 5년간 45%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런 가운데 일본 CO₂ 생산 업계는 늘어가는 운송부담을 줄이기 위해서 CO₂ 플랜트를 수요처 근처에 건설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생가스를 통한 CO₂ 생산은 순도가 낮아 순도를 높이기 위한 프로세스를 추가해야 하고, 점점 늘어가는 물류비와 기타 관리비의 증가는 업계의 순익을 떨어뜨리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에 CO₂ 플랜트를 수요처에 직접 건설하는 것이 더욱 이 사업에 적합하다고 업계는 의견을 모으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또한 드라이아이스의 경우 한국산이 많이 수입되고 있는데, 이 또한 거리가 길수록 승화손실이 발생하는 만큼 드라이아이스의 생산시설도 늘려 직접 조달하는 수준을 높이는 것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일본 CO₂ 업계는 최근 선박 건조 등에서 수요 감소의 우려가 있지만, 식품, 농업, 의약품 및 화장품 분야에서 수요가 늘고 있다며 안정적이고 실질적인 공급을 위해 생산시설 확충을 위한 검토에 돌입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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