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용 AMOLED에서 삼성디스플레이의 활약이 기대되고 있다.
유비산업리서치는 최근 발간한 ‘2017 OLED Display Annual Report’에 따르면 스마트폰용 AMOLED(능동형 유기발광다이오드) 패널시장은 2020년 약 570억달러 시장을 형성할 것이며 이 중 삼성디스플레이가 약 72%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됐다.
2017년 스마트폰용 AMOLED 패널 시장은 플렉시블 AMOLED 패널이 적용된 애플의 iPhone 출시, 중국 셋트 업체들의 OLED 스마트폰 출하량 증가에 힘입어 큰 폭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 되고있다.
이에 따라 삼성디스플레이는 2016년부터 대규모 플렉시블 AMOLED 패널 양산라인 투자를 진행하였고, 증가하는 플렉시블 AMOLED 패널 수요에 맞춰 2017년에도 2016년보다 확대된 규모의 플렉시블 AMOLED 패널 양산라인 투자를 진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LG Display를 비롯해 중국과 일본의 panel 업체들도 플렉시블 AMOLED 패널 양산라인을 투자 진행 또는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어 스마트폰용 AMOLED 패널 시장은 큰 폭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2017 OLED Display Annual Report’ 에서는 이와 같은 투자를 바탕으로 2016년 3억7,440만개 였던 스마트 폰용 AMOLED 패널 시장은 2017년 5억1,970만개로 약 38.8%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며, 2020년까지 연평균 39.8%로 성장해 14억2,200만개의 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전망하였다.
특히 삼성디스플레이에서 고해상도, flexible AMOLED panel 기술력과 공격적인 투자를 바탕으로 후발 업체들과의 격차를 꾸준히 유지할 것으로 예상되어, 후발업체들의 AMOLED panel 양산이 본격적으로 시작될 것으로 예상되는 2018년 이후에도 70% 이상의 시장점유율을 차지할 수 있을 것으로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