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내화 단열 벽돌과 같은 강도를 유지하면서 열전도율을 낮춘 단열재가 개발됐다.
산업기술종합연구소는 지난 13일 쿠어스 텍(주)와 함께 열전도율 0.25W/m·K 이하로 압축 강도 10MPa 이상의 특성을 가진 1450 ℃까지 사용 가능한 RCF(내화세라믹섬유)를 포함하지 않는 섬유없는 단열 물질을 개발했다고 발표했다.
철강, 유리, 세라믹 등의 제조에 사용되는 산업용 보일러는 에너지 소비량이 많아 에너지 절약이 강하게 요구되고 있다. 또한 일본 후생노동성은 지금까지 공업로용 단열재로 널리 사용되어온 RCF의 인체에 대한 유해성이 인정 하는등 RCF를 함유하지 않는 공업로 용 단열재가 강하게 요구되고 있었다.
그러나 기존의 단열재는 고온 영역에서 열전도율이 상승 하기 때문에 고온용 산업용 용광로의 고단열화가 어려운 실정이었다.
이에 산업기술종합연구소와 쿠어스 텍(주)는 도자기의 공화 기술을 응용해 단열재에 포함 된 기공 직경을 제어함으로써 고온에서의 열전달을 지배하는 방사의 전파를 억제 1,000 ℃ 이상의 고온 영역에서도 열전도율이 상승하지 않는 단열재의 제조 기술을 개발했다.
또한 연구진은 실제 산업용 보일러를 사용해 기존의 섬유 보드를 단열재로 사용한 경우와 개발 단열재를 적용한 경우의 소비 전력 비교를 실시했다.
개발 단열재를 적용한 경우는 섬유 보드의 열전도율 차이를 반영해 고온 일수록 에너지 절약 효과는 커지고 1,500 ℃ 정치 운전에서는 소비 전력이 약 13 % 감소하는 결과가 확인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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