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2016년 4분기 경영실적이 반도체 가격 등급의 영향으로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는 6일 2016년 4분기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매출은 53조원으로 전기대비 10.8%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9조원으로 전기대비 76.9% 돌파했다.
영업이익은 13분기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은 실적은 반도체 가격의 급등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2016년 중반부터 반도체 가격이 급등한 가운데, 주력 제품인 D램 가격이 두 달 사이 40% 가까이 오른데다 SSD 수요증가, 달러 강세 등의 호재가 겹친 것으로 분석됐다.
업계는 올해에도 사물인터넷 상용화가 본격화되면서 반도체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며, 실적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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