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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6-12-27 15: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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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력원자력과 발전5사(남동·남부·동서·서부·중부)는 2017년부터 2018년까지 태양광·풍력·연료전지등 신재생에너지 사업에 총 3조7,000억원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주형환)은 27일 ‘신재생에너지 비즈니스 투자포럼’에 참석해 이와 같이 밝혔다. 금번 포럼은 민간사업자와 발전6사, 금융권이 참석했으며 금융상품을 공유하고 파이낸싱(PF)등을 활성화 하기 위해 개최됐다.

발전 6사의 이번 투자계획은 지난 2015~2016년 1조1,000억원보다 3.4배 증가한 수치이다.

투자금액은 태양광이 1조4,341억원(38.6%)과 풍력 1조2,997억원(35%)이 전체의 73.6%를 차지하며 연료전지가 6,660억원(17.9%), 기타 3,122억원(8.5%)를 담당한다.

발전6사는 2017~2018년 대형 프로젝트들이 주로 SPC 형태로 진행되는 등 프로젝트의 안정성이 높아 민간 투자유발 효과도 높은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요 프로젝트를 살펴보면 태양광 분야는 충북태양광(40MW, 600억원), 철도 유휴부지 태양광(50MW, 800억원) 등이 있으며 풍력은 고흥풍력(40MW, 1,090억원), 대정해상풍력(100MW, 5,200억원) 등, 연료전지는 송도연료전지(40MW, 2,200억원) 등이 예정되어 있다.

또한 이날 포럼에서는 동서발전사와 유니슨·한화에너지·(주)두산이 개발한 5,000억원 규모의 영광풍력(79.6MW), 대산수소연료전지(50MW) 사업의 성공적 자금조달을 위한 MOU가 체결됐다.

영광풍력은 79.6MW 용량으로 년 155.5GWh(이용률 22.3%)의 전력을 공급할 예정이며 한화토탈 대산공장 부생수소를 이용한 50MW급 연료전지발전사업인 대산 수소연료전지는 부생수소를 이용한 국내 최초 발전사업으로의 의미가 있다.

이외에도 안정적인 투자·금융 조달 환경 조성을 위한 금융투자협회와 신재생에너지협회, 발전 6사간의 MOU체결도 진행됐다.

정부는 이번 포럼을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매년 개최해 2025년 신재생에너지 비중 11% 조기
달성을 위해 총력전을 펼칠 계획임을 밝혔다.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정부가 금년 들어 신재생에너지에 드라이브를 걸고 정책을 일관되게 추진한 결과, 발전6사의 2017~2018년 신재생에너지 투자규모는 3.7조로 2015~2016년 대비 3.4배 증가하게 되었다”며“이런 추세대로 공공부문 투자가 마중물이 되어 민간의 투자가 활발하게 일어난다면 2025년에 우리도 신재생 선진국 반열에 서게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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