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슨이 정부지원과제 선정을 통해 동남아시아 등 해외시장 진출에 탄력을 받는다.
유니슨은 23일 ‘아시아 저풍속 시장 진출용 풍력발전기 최적화 및 현지 실증’ 국책과제에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고 공시했다.
유니슨은 ‘이번 과제’를 통해 풍속이 낮고, 기후가 높은 아시아(베트남, 태국, 인도 등)현지를 공략할 풍력발전기를 개발하고 실증한다.
‘이번 과제’는 올해 12월부터 2019년 9월까지 총 34개월동안 진행된다. 유니슨이 주관하며,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이 전담하고,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이 참여한다.
총 사업비는 112억9,400만원이며, 정부보조금은 61억8,900만원이다.
유니슨 관계자는 “‘금번 과제’는 2015년 시장에 출시해 40기의 설치 및 수주실적을 보유한 U113기종(로터직경113M)을 개량해 U120(로터직경120M) 기종을 개발하는 사업으로 U120 기종은 동남아시아 지역 환경특성에 최적화한 것으로, 기존 U113기종 대비 전력생산효율을 10% 이상 개선한 수출전략 형 제품이 될 것”이라며 “당사는 현재 베트남 짜빈(Tra Vinh)성 등에서 풍력사업을 추진 중에 있으며, ‘이번 과제’를 통해 관련 해외프로젝트 실현 가능성과 수익성이 한 층 향상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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