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8일 진행된 김장김치 행사에서 송원그룹 및 서울 사랑의 열매 직원, 그 외 자원봉사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송원그룹이 김장김치와 LED방등으로 추운 겨울 어려운 이웃들의 밤에 따스한 온기를 전달했다.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이연배, 이하 서울 사랑의열매)는 송원그룹과 지난 8일 오후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사랑의열매 회관에서 이웃을 위한 김장김치 나눔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12일에는 강서구에서 방안을 환히 밝혀주는 LED등 교체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김장 행사에는 강승민 송원그룹 차장, 최은숙 서울 사랑의열매 사무처장, 미스코리아 출신이자 서울 사랑의열매 홍보대사인 김소영 씨와 그 외 다수의 직원 및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해 직접 김장김치를 담갔다.

송원그룹은 매년 취약계층 청소년들을 위해 장학금을 지원해왔으며, 올해는 김장나눔과 LED등 교체 행사를 위해 3,000만원을 지원하고 직원들과 함께 직접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봉사자들은 절임배추 물빼기와 김칫소 버무리기, 포장에 이르기까지 김치 담그기 전 과정에 참여했다. 이번에 새롭게 출범하는 서울 사랑의열매 2기 나눔봉사단도 합세해 김장 솜씨를 보여주며 맛있는 김치 만들기에 돌입했다.

강승민 송원그룹 차장은 “연말을 의미 있게 보낼 수 있는 활동을 고민하다, 김장김치 나눔과 LED방등으로 어려운 이웃의 방을 환하게 밝혀 줄 수 있는 나눔을 시행하기로 했다”며, “오늘의 봉사활동을 통해 임직원들과 어려운 이웃들도 다 같이 행복한 연말을 보냈으면 한다”고 전했다.

최은숙 서울 사랑의열매 사무처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해주시는 송원그룹에 감사드리며, 임직원들이 함께 봉사활동에 참여해 그 의미가 더욱 깊다”며 “사랑의 열매가 더 큰 나눔의 열매로 자라날 수 있도록 사랑의열매가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8일 담근 김치는 총 3톤으로, 12일 오후 강서구의 저소득층 300세대에게 전달됐다. 송원그룹 직원들과 자원봉사자들은 김장김치 전달을 마친 후에 270세대의 저소득층에게 전기세를 절감하고 에너지 효율을 높일 수 있는 LED등 교체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한편, 송원그룹은 작년에도 겨울철 연탄나르기 행사에 동참했으며, 청소년을 위해 장학금 70억을 장학재단에 기부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