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가 지역 3대 미래 핵심산업 중 하나인 탄소산업의 상용화 기반 구축을 위해 내년 예산 861억원을 투입한다.
전북도가 최근 발표한 전북도 국가예산확보 상황에 따르면 도는 탄소복합재 성형특화장비 국산화 기술개발 및 이차전지 신소재 융합실용화 촉진 등 탄소․R&D 성장동력분야에 4,861억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탄소산업의 경우 지난 5월 탄소법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국가사업 추진 당위성을 확보하게 됐다. 이에 △초고강도 탄소섬유 개발사업 21억원 △탄소전기와이어 응용 실용화 기술개발 5억원 △차체부품 고속생산을 위한 장탄소섬유 SMC 시스템 9억원 △탄소복합재 성형 특화장비 국산화 기술개발 30억원 △우주, 심해, 극저온 등 극한 환경용 복합소재 개발 27억원 등 탄소산업의 본격 상용화 기반 구축에 투입된다.
이밖에 이차전지 신소재 융합 실용화 촉진사업 15억원, 고분산 고농도 전도성 그래핀 중간재 개발 10억원 등의 예산이 확보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