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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6-12-05 13: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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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와 민간단체가 저탄소생활 실천을 통해 올해 감축한 온실가스가 21만톤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부(장관 조경규)는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상임대표 김재옥)와 함께 올해 53개 민간단체와 공동으로 ‘온실가스 진단·컨설팅’ 등을 실시한 결과 약 21만 톤의 온실가스(이산화탄소)를 감축하는 효과를 거뒀다고 5일 밝혔다.

온실가스 감축효과는 비산업부문 온실가스 감축량 구매사업에서 1만2,000톤, 4만곳의 학교·상가 등 온실가스 진단·컨설팅으로 433톤, 그린오피스(그린터치, 그린프린터) 보급 등으로 약 6,000톤을 각각 감축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온실가스 1인 1톤 줄이기 실천서약’에 15만명이 참여하여 약 19만5,000톤의 이산화탄소를 감축하는 효과를 거뒀다.

총 21만여톤의 CO2 감축은 584억원의 전기료 또는 30년생 소나무 3,200그루의 흡수량과 같다.

온실가스 감축 성과에 탁월한 실적을 보인 하나금융지주와 양주 백석고등학교는 현금출납기(ATM) 대기전력 차단과 발광다이오드(LED) 조명 교체 등 효율적 에너지 사용을 주요 공적으로 각각 대통령 표창을 받는다.

대한주택관리사협회와 홍기수 대구지속가능발전협의회 회원은 각각 공동주택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하는 녹색생활실천 홍보단과 환경교육 강사 활동을 공로로 국무총리 표창을 받는다.

이밖에 기후변화 교육 및 실천 운동으로 (재)국제기후환경센터, 우미아노스빌 입주자 대표회의, 제주시청 등 6개 단체와 개인이 각각 환경부장관 표창을 받는다.

또한 가정·상가를 대상으로 전기·수도·가스의 에너지 소비 형태를 분석하고 절약 방법을 전달하는 1,500여명의 그린리더 중 공로를 인정받은 16명에게는 공로패가 수여된다.

이들 수상자들은 12월 6일 세종대학교 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하는 ‘2016 저탄소생활 실천 국민대회’를 통해 포상이 수여된다.

이날 행사에는 조경규 환경부 장관, 김재옥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 상임대표 등을 비롯한 네트워크 참여단체 대표, 온실가스 진단·컨설턴트 등 그린리더 약 1,000여명이 참석한다.

그린리더들이 참여하는 ‘저탄소생활 실천운동’ 경연대회가 열리며, ‘저탄소생활 정보 한마당’ 홍보부스가 선보인다. 홍보부스에서는 전기자동차 전시와 구매 정보 제공, 미세먼지 발생예방 실천수칙 제공, 탄소포인트와 그린카드 제도 등을 소개한다.

최민지 환경부 기후변화협력과장은 “기후변화대응은 더 이상 늦출 수 없는 인류 최대의 과제이며 지금이 행동에 나서야 할 때”라며 “저탄소생활 실천 국민대회를 계기로 온실가스 1인 1톤 줄이기 실천운동에 모든 국민이 동참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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