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바가 물류산업에서의 수소에너지 솔루션의 확대를 위한 연료전지 자동차용 수소공급 센터를 설립한다
도시바 코퍼레이션은 도쿄 서부 후추산업단지에 새 수소 애플리케이션 센터(Hydrogen Application Center)를 28일 착공했다고 밝혔다.
2017년 4월 운영을 시작하게 될 이 센터는 새로 개발된 도시바의 자립형 수소에너지 공급 시스템 ‘H2One™’을 중심으로 후추산업단지에서 운용하는 연료전지 지게차에 공급할 수소 생산을 위해 재생 에너지를 이용한다. 연료전지는 배터리에 비해 재충전이 빠르고 24시간 사용이 가능한 이점이 있다.
이 시스템은 도시바의 수소 에너지 관리 시스템 H2EMS™으로 제어된다. H2EMS™은 연료전지 자동차에 필요한 공급량을 예상해 수소 저장 장소의 공간 절약 최적화가 가능한 수소 수요 예측 기능을 사용한다.
도시바의 오타 히로유키(Hiroyuki Ota) 에너지 시스템 및 솔루션 프로젝트 매니저는 “수소 애플리케이션 센터에서 얻은 노하우와 경험을 활용해 공장, 자재창고, 물류시설, 공항 등에 사용된 H2One™을 개발하고 보급한다”고 말했다.
이어 “후추산업단지를 수소 에너지가 널리 사용되는 탄소 없는 사회의 구현을 위해 환경 친화적 공장으로 만들고자 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