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리움산업이 같은 용량의 리튬이온 전지 대비 10배 늘어난 드론용 액화수소 저장기술을 일반대중에게 선보이며 드론용 파워팩 시장의 새로운 미래를 제시했다.
하이리움산업은 지난 11월23일부터 25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 ‘2016 국제 신소재 및 응용기술전’에 참가했다.
하이리움산업은 이번 전시회에서 드론용 액화수소 저장기술을 선보였다. 이 제품은 액화수소탱크를 드론용 파워팩에 장착한 제품으로 액화수소탱크 하나당 1.5ℓ의 수소를 저장할 수 있으며 액화수소탱크의 무게는 700g에 불과하다. 파워팩에 2개의 액화수소탱크를 탑재할 수 있다.
이 파워팩은 동일한 부피의 리튬이온 전지에 비해 10배의 사용시간을 가지며, 무게 또한 가볍다.
하이리움산업은 정부출연연구소인 KIST의 창업 벤처기업으로 2014년 8월 창업했으며, 국내 최초로 수소가스를 영하 253도로 냉각해 액화수소를 생산하는 극저온 액화, 저장, 이송 기술을 독자 개발했다.
현재 액화수소기술을 바탕으로 무인항공기용 연료전지 파워팩을 개발했으며, 이동식 수소스테이션 개발에 적극 나서고 있다. 현재 설계를 마무리 한 것으로 알려진 이동식 수소스테이션 개발은 2017년 중으로 완료하고 2018년 판매에 들어갈 계획으로 알려져 있다.
하이리움산업은 첨단 우주산업분야에서부터 각종 산업분야까지 다양한 시장을 창출할 수 있는 액화수소산업의 시장 개척을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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