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세계 최고 수준의 화질 기술을 앞세워 의료용 영상기기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한다.
LG전자는 현지시간으로 11월27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는 북미영상의학회(RSNA; Radiological Society of North America)에 참가해 수술용 모니터, 진료와 환자 상담에 적합한 임상용 모니터, 필름을 사용할 필요가 없는 디지털 엑스레이 검출기 등 3종의 의료용 영상기기를 공개했다.
LG전자가 의료용 영상기기를 선보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프리미엄 모니터 시장을 이끌어온 기술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디스플레이 사업을 의료 시장으로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LG전자는 모니터 2종을 다음달부터, 디지털 엑스레이 검출기는 내년에 한국, 미국, 유럽 주요 국가 등에 순차 출시한다.
LG전자 HE사업본부장 권봉석 부사장은 “정확하고 빠른 진료를 돕는 제품들로 의료용 영상기기 시장에서도 프리미엄 리더십을 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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