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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6-11-25 14: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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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자동차 산업의 성장이 활발하게 일어나고 있는 스위스에서의 A/S 부품·충전·관련 인프라 등 산업의 잠재력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18일 KOTRA 취리히무역관은 2015년 스위스 친환경 차량 신규 등록대수가 전년대비 무려 37%나 증가하는 등 급격한 성장률을 보여주고 있다고 밝혔다.

스위스 전체 인구는 2016년 상반기 기준 833만으로 적은 편에 속하지만 월등한 구매력을 갖추고 있어(2015년 기준 1인당GDP 약 8만6000달러), 상대적 고가인 전기차량으로의 교체가 빨리 진행될 수 있는 여건을 갖추고 있고 최근 사회 전반의 친환경화를 촉구하는 녹색경제운동이 국민투표에 부쳐질 정도로 친환경 의식이 강하게 발달된 국가이다.

KOTRA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2015년의 친환경차량 신규 등록은 1만3,392대로 지난해 보다 약 2,000대가 증가해 친환경 차량 판매 규모가 확대되는 추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의 경우 전년대비 217%에 달하는 성장률을 기록했다.

또한 2017년부터 칸톤 취리히 전기 공급업체인 Elektrizitatswerke des Kantons Zurich(이하 EKZ)는 2017년부터 사업비용 절감 및 금리 인하 등으로 소비 전기세를 약 5%까지 인하하겠다고 발표함에 따라 전기요금에 대한 부담감이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른 전기자동차 시장도 점점 활력을 얻게 될 것으로 보인다.

KOTRA 취리히무역관은 “스위스는 전기자동차를 직접 생산하지는 않으나, 구매력과 환경친화제품에 대한 소비자들이 늘어나는 추세를 볼 때 해당 기술을 테스트하기 좋은 환경으로 인식된다”며 이미 취리히 내에는 22개소, 스위스 전역에서는 600개소 이상의 충전소가 운영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스위스에는 1980년에 전기자동차를 포함한 저공해 자동차 관련 협회인 E’mobile이 발족해 전시회와 워크숍 등을 통한 관련 기술 홍보를 활발히 하고 있으며, EKZ도 관련 전시회를 후원 중이다.

이어 “전기료 인하와 관련 제반 시설의 구축으로 제품 접근성과 사용이 예전에 비해 훨씬 용이해지고 있어 앞으로의 시장 발전이 기대된다”며 “스위스는 전기자동차 직접 제조국은 아니지만 A/S 부품, 충전 설비, 관련 인프라 구축 및 서비스 개발 등에서 잠재력이 높다고 평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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