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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6-11-25 10:4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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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제웅 랑세스코리아 사장.

랑세스코리아가 성장잠재력과 수익성이 높은 고부가 화학제품군의 지속적인 사업 강화를 통해 미래성장 동력과 질적 성장을 함께 잡겠다고 밝혔다.

올해로 설립 10주년을 맞은 랑세스코리아(사장 고제웅)는 한국시장에 최적화된 특수화학업체로 도약하겠다는 새로운 성장 비전을 제시했다.

랑세스는 경기변동에 상대적으로 영향을 덜 받는 고부가가치 특수화학시장에서 선도적 우위를 공고히 하며 내실과 외형 성장을 위해 성장잠재력과 수익성이 높은 고부가가치 특수화학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있다.

이 일환으로 랑세스는 미국 화학기업 케무어스의 세정 및 살균소독제 사업부문을 인수하며 농축수산용 살균 소독 및 위생관리, 의료기기 및 공간 멸균소독, 마이크로 에칭제 분야의 프리미엄 솔루션을 보강한 바 있다.

랑세스코리아는 이를 계기로 기존 자동차 산업 중심의 비즈니스를 병원·축산 소독 및 전기전자 영역까지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소독제, 의치세정제 등에 주로 사용되는 옥손(Oxone) 제품이 한국 시장에서 PCB(Printed Circuit Board), 자동차 전장부품 등의 초미세 공정을 가능하게 하는 고품질 마이크로 에칭제로 더 주목 받고 있어 글로벌 전기전자 산업을 선도하는 한국시장에 특화된 전략을 전개할 계획이다.

랑세스코리아는 최근 자동차업계의 화두인 자동차 경량화를 겨냥한 비즈니스도 한층 강화한다.

금속을 대체하는 플라스틱으로 이미 업계 내 중요한 위상을 차지하고 있는 엔지니어링 플라스틱의 적용 분야를 차체 및 내장재 등을 겨냥해 확대하는 것은 물론, 경량 피혁가공 기술인 ‘X-라이트‘를 본격 선보이며 자동차 경량 가죽시트 시장에서도 경쟁적 우위를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랑세스의 플라스틱-금속 하이브리드 기술은 2002년 현대-기아차의 프론트 엔드 부품에 본격 채택되기 시작해 현재 약 50여 차종으로 확대 적용되는 등 자동차 경량화에 기여해왔다. 주로 항공기에 적용되던 X-라이트 기술은 하이브리드 슈퍼 스포츠카 BMW i8자동차 시트에 최초로 적용되며 자동차 업계에서 큰 관심 받고 있다.

그 외에도, 랑세스코리아는 신제품 황적색 베이페록스 안료를 바탕으로 페인트 코팅 및 건축·건설 분야 비즈니스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근 화학제품에 대한 안전 및 친환경 규제가 강화되면서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는 난연제 및 가소제 등 특수첨가제 비즈니스와 산업용 수처리 및 반도체 초순수, 해수담수화 시장을 겨냥한 수처리 비즈니스도 프리미엄 제품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성장 기반을 다져나간다는 계획이다.

랑세스코리아 고제웅 사장은 지난 10년을 이어온 한국기업과의 긴밀한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랑세스의 고품질 특수화학 제품과 전 세계 선두기업들과의 협업을 통해 쌓은 기술 전문성을 제공하여 한국기업의 지속적인 글로벌 성장에 기여하는 글로벌 성장동반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랑세스는 내년 상반기에 고품질 난연제 및 윤활유 첨가제 분야의 글로벌 선도기업 켐츄라 인수를 앞두고 있다. 랑세스코리아는 켐츄라 인수를 계기로 난연제 및 윤활유 첨가제, 우레탄, 유기금속 제품 포트폴리오를 강화하여 신규 비즈니스 영역을 더욱 확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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