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左부터)도시 사이에 설치되는 급속 충전기와 유도 서비스 시스템 스마트 폰 화면 이미지 .

NEDO가 전기자동차 급속충전기와 유도시스템을 늘려 이용자의 행동범위를 확대하는 실증사업에 나선다.

NEDO는 닛산자동차, Nissan North America, Inc.와 카네마츠(주)와 함께 캘리포니아 주 정부와 ‘EV go’의 협력하에 미국 캘리포니아 주 북부 도시 지역에서 전기 자동차 (EV)의 행동 범위 확대를 목적 한 실증 사업 ‘DRIVE the ARC’를 14일부터 시작했으며 운전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 실증 사업을 통해 EV 사용자의 행동 변화를 분석함으로써 도시 사이에 설치하는 급속 충전기와 유도 서비스 시스템의 유효성을 실증하고 EV의 보급 촉진이 목표다.

캘리포니아는 2025년까지 150만대의 ZEV (Zero Emission Vehicle) 보급을 목표로, 주에서 일정 대수 이상의 자동차를 판매하는 업체에 대해 일정 비율의 EV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자동차 등의 판매를 의무화(ZEV 규제)하는 정책을 펼치고 있다. 그결과 자가용 EV의 판매 대수가 가장 많은 국가를 기록하고 있다.

그러함에도 캘리포니아에서 EV의 보급은 통근이라 쇼핑 등 근거리 이동에만 한정 되있어 인프라가 비교적 정비된 도시에 집중되어 있다.

이에 NEDO는 닛산 자동차, Nissan North America, Inc.와 카네마츠 주식회사와 함께 캘리포니아 주 정부와 EV 충전 사업자 ‘EVgo’의 협력하에 미국 캘리포니아 주 북부 도시 지역 에서 EV의 행동 범위 확대를 목적으로 한 실증 사업 ‘DRIVE the ARC’를 14 일부터 시작했다.

본 실증 사업에서는 도시 간을 연결하는 충전 인프라의 도입을 위해 간선 도로변의 20개소 이상에 50기의 급속 충전기를 설치하고 유도 서비스 시스템 등을 구축·제공함으로써 EV의 행동 범위 확대에 임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EV 사용자의 행동 변화를 분석함으로써 도시 사이에 설치하는 급속 충전기와 유도 서비스 시스템 등이 있는 EV의 행동 범위 확대에 대한 유효성 검증 및 EV 보급·이용 확대 모델의 확립을 목표라고 밝혔다.

NEDO는 “본 실증성과가 다른 지역에 적용돼 세계 각지의 EV 행동 범위가 넓어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새로운 EV 시장 확대를 예상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