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강남훈)이 에너지절약기술 및 정보 교류의 자리를 만들었다.
에너지공단은 17일, 18일 양일간 제주 대명리조트에서 유사 업종 산업체간 에너지절약 기술 및 정보를 교류하는 ‘2016 에너지절약기술 정보협력사업(ESP) 성과공유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에너지공단이 추진하는 ESP사업의 산업부문 4개 분과 100여개 회원사 실무관계자 및 에너지절감에 관심 있는 다소비사업장 관계자가 참여했다.
또한 우수 회원사 및 실증사례를 포상하고, 업종별 에너지절약 우수 실증사례를 발표하는 시간에 이어 배출권거래제 추진현황과 방향을 설명하고 해외 에너지진단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올 한 해 동안 분과별로 우수한 활동을 펼친 회원사인 여천NCC㈜, 아세아제지㈜ 세종공장, LG화학㈜ 청주공장, ㈜농심 안성공장에 한국에너지공단 이사장상을 수여했으며, 한화종합화학㈜, 대한유화㈜ 울산공장, 영풍제지㈜, ㈜아진피앤피, LG이노텍㈜ 구미공장, LG화학㈜ 오창공장, ㈜삼양사 인천1공장, ㈜농심 안성공장 총 8개 회원사의 우수 실증사례(Best Practice)를 선정해 한국에너지공단 이사장상을 시상했다.
이어진 워크숍에서는 한화종합화학㈜에서 공정 폐열원 회수를 통한 전력생산 사례를 발표하는 등 4개 업종별 8개의 우수 실증사례를 발표함으로써 그간의 성과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워크숍 둘째날에는 제주테크노파크에서 운영하는 용암해수산업단지를 방문해 전력저장장치(ESS), 풍력,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발전 설비 구축 현황을 살펴보는 현장방문을 진행해 참석자의 큰 호응을 얻었다.
한국에너지공단 김영래 산업에너지실장은 “이번 워크숍은 한 해 동안 각 사업장에서 이루어온 에너지절약 기술 및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공단은 ESP사업 확대를 통해 업종별 협의체로 발전시키는 등 산업체 에너지절감 및 기후변화 대응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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