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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6-11-22 14:3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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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남 장성 딸기농가 현장에 설치된 지능형 사물인터넷 베드.

농사에 대한 전문지식이 없어 재배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에게 지리적 종속성에서 탈출해 농업 현장의 애로사항을 해결할수 있는 길이 열린다.

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와 ㈜이지팜은 사물인터넷 및 클라우드 기술 기반의 온실재배용 ‘스마트농사플랫폼’을 개발, 이달 중순부터 딸기농장에 처음으로 적용하는 테스트베드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발표된 온실재배용 ‘스마트농사플랫폼’은 온실 내에서 작물을 직접 재배할 수 있는 사물인터넷(IoT)기반의 ‘온실 재배용 베드’와 인공지능 및 클라우드 기반의 ‘온실재배관리플랫폼’ 으로 구성돼 있다.

온실과 클라우드 플랫폼 사이에는 로라(LoRa)기반 통신기술을 적용, 여러 농가의 온실을 적은 비용으로 연결, 다양한 관리가 가능하도록 할 계획 이다.

연구진은 사업의 1차 년도 성과로 이달 중순부터 다양한 환경 센서와 제어기를 일체화, 설치와 유지관리가 간편한 지능형 베드를 농가 현장에 적용, 검증을 시작했다.

연구진은 충분한 적용시험 검증을 거쳐 내년에는 지능정보 기술기반의 딸기 병해충의 인지 SW 및 생산 효율화 기술 등 다양한 농업용 SW기술을 개발할 계획이다.

본 기술이 성공적으로 검증되면 작목반원들끼리 온실 별 생육관리 데이터를 비교해보고 분석을 통해 문제점을 찾아 개선하는 등 데이터 기반 품질관리가 가능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더불어, 클라우드 기반 기술개발로 각 비닐하우스 별로 활용하는 PC와 통합제어기 등의 비용을 줄여 농가의 운영비용 절감에도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지팜의 박흔동 대표는 “이번 기회를 통해 지능정보 기술이 결합된 보급형 스마트팜 제품을 공동개발 기업들과 협력해 내년 하반기부터 국내외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TRI 김세한 책임연구원은 “우리나라는 네덜란드와 달리 하우스 형태 및 규모가 다양해 국내 현장에 적합한 한국형 스마트팜 개발 등 차별화 전략을 통한 경쟁력 향상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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