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익머트리얼즈의 3분기 경영실적이 최근의 스마트폰 포화로 인한 메모리 시장이 침체되며 지난해 대비 하락했다.
원익머트리얼즈는 지난 14일 2016년 3분기 경영실적을 공시했다.
이에 따르면 2016년 3분기 매출은 373억원으로 전기대비 13.1%, 전년동기대비 22% 각각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56억원으로 전기대비 16.2%, 전년동기대비 40.4% 각각 감소했고, 당기순이익은 32억원으로 전기대비 46.1%, 전년동기대비 61.4% 각각 감소했다.
이번 실적 감소와 관련해서 회사 관계자에 따르면 PC 수요 정체 및 스마트폰 시장의 포화 현상으로 메모리 시장이 침체되며 관련 제품의 일시적인 물량감소가 있었다고 전했다.
가동률을 살펴보면 NH₃는 64.79%로 지난해 47.73% 보다 향상됐고, N₂O는 67.11%로 지난해 81.59%보다 감소했다. NO는 56.81%로 지난해 76.79%보다 감소했고, F₂ MIX는 65.89%로 지난해 80.94%보다 감소했다.
하반기 전망과 관련해서는 3D낸드 물량 증가 및 고객사 반도체 신규라인 증설이 예상되며 관련 반도체 특수가스 납품이 확대되면 실적 회복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또한 12월 중 OLED용 특수가스 품목인 Laser Mix 공장 준공이 이뤄지고 납품이 개시되면 신규 품목으로 인한 실적 향상이 기대될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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