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쓰이화학이 확대되고 있는 리튬이온배터리(LIB)의 전해질 용액 수요에 대응해 생산시설을 구축했다.
미쓰이화학 (대표이사 사장 단노와 쓰토무)은 지난15일 일본 내에서 증가하고 있는 리튬-이온 배터리용 전해질 용액의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나고야 공장에 전해질 용액 생산 시설을 건설했다고 발표했다. 공장은 내년 4월부터 가동되며 연간 5,000톤의 전해질 용액이 생산될 예정이다.
최근 노트북PC, 스마트폰 및 태블릿PC 시장이 성장함에 따라 리튬-이온 배터리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
또한 친환경 하이브리드 자동차와 전기자동차가 일본은 물론 중국을 포함한 동아시아에 널리 보급되는데 힘입어 전해질 용액, 특히 자동차용 전해질 용액 시장이 성장이 예상되고 있다.
미쓰이화학은 일본 내 리튬-이온 배터리용 전해질 용액의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포모사 플라스틱스의 합작사인 포모사 미쓰이 어드밴스트 케미칼에서 전해질 용액 생산 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일본 내에서는 계약 생산 형식으로 전해질 용액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미쓰이화학은 이번 나고야 공장의 가동을 계기로 일본 내 사업을 적극 확대하면서 점차 기존의 계약생산 체제에서 새로 건설한 자체 시설로 전환할 계획이다.
미쓰이 화학은 “리튬-이온 배터리용 전해질 용액 개발사업의 탄력과 다년간 축적한 전문 기술을 활용해 고품질 전해질 용액의 생산과 유통 체제를 구축할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수송기기용 부문에 역점을 두고 전해질 용액 사업을 계속 강화하고 확대할 방침”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