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세계적인 산업가스 전문기업 프렉스에어는 3분기 매출 27억1,600만달러, 영업이익 4억9,700만달러를 달성했다고 지난 27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1% 상승했으나 영업이익은 16% 감소했다. 영업이익률은 18%다.
이에 대해 프렉스에어는 유럽에서의 탄산(L-CO₂) 사업확대 및 가격상승과 남미, 아시아, 유럽에서의 신규 온사이트 플랜트 설립이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왔으나 미국 및 브라질에서의 제조업 부진이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밝혔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북미지역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2% 감소한 14억3,100만달러로 영업이익 3억6,300만달러를 기록했다. 식음료 시장 및 의료 시장은 매출을 커졌으나 금속, 석유 상류부문의 부진의 영향을 받았다.
유럽지역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8% 늘어난 3억6,600만달러를, 영업이익은 14% 성장한 7,2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식음료용 탄산사업을 확대한데 따른 것이다.
남미지역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10% 늘어난 3억7,800만달러를, 영업이익은 6,800만달러를 달성했다. 이는 가격 인상 및 새로운 온사이트 공장 가동에 따른 것이다.
아시아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1% 감소한 3억9,100만달러, 영업이익은 6,800만달러를 기록했다. 부정적인 환율영향이 있었으나 새로운 공장 증설이 이를 상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