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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0-04-07 00: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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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경제부와 광주시가 주최하는 빛 엑스포, ‘광주세계광엑스포’가 2일 광주 상무시민공원 내 행사장에서 개막식을 갖고 오는 내달 9일까지 38일간의 일정에 돌입했다.

광주세계광엑스포는 공군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의 화려한 에어쇼를 시작으로 박광태 (재)광주세계광엑스포 이사장의 개막 선언과 함께 화려한 서막을 열었다.

최경환 지식경제부 장관은 개막식 축사를 통해 “그동안 광산업이 우리나라를 IT강국으로 만드는 구심점 역할을 했고, LED·광통신 등에서 많은 성과가 있었다”라며 “다가오는 3D 영상시대와 U-city, 스마트 그리드 등 네트워크 사회를 구현하는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또 앞으로도 광산업이 신성장동력산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참석자들은 공식행사에 앞서 천안함 침몰사고 희생자들을 추모하기 위한 엄숙한 묵념의 시간을 가졌으며, 당초 밤 8시30분부터 진행될 예정이었던 멀티미디어 불꽃쇼는 국민과 함께 슬픔을 나누는 차원에서 취소됐다.

행사 첫날 관람객은 5만여명으로 집계돼 광엑스포의 열기를 실감케 했다. 특히 첫날 입장객 대부분이 가족 단위 관람객들로 부모와 아이들이 함께 입장해 광엑스포를 즐겨 눈길을 끌었다.

광엑스포는 빛을 주제로 한 9개의 전시관을 비롯하여 각종 체험 이벤트, 공연, 예술 전시 등 남녀노소 모두 쉽게 ‘빛’을 즐기고 배울 수 있도록 했다.

한편, 개막식에 앞서 최경환 장관 주재로 허영호 LG이노텍 사장 등 광산업체 CEO 및 광기술원 원장, 광산업진흥회 부회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산업계 간담회’가 개최됐다.

업계는 광산업에 대한 R&D 투자 확대와 광통신 분야 해외시장 진출 지원을 요청했으며, 정부는 그동안 광산업 육성사업이 인프라 투자였다면 앞으로는 선택과 집중을 통해 전략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아직 우리가 경쟁력을 확보하지 못한 레이저, 광학렌즈 등 유망 광산업을 발굴해 금년 상반기 중 별도 육성책을 마련하겠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이번 광엑스포 기간 중 광산업진흥회 주관으로 13~15일 3일간 김대중 컨벤션 센터에서 ‘국제광산업전시회’가 개최된다.

이번 전시회에는 LG이노텍, 화우테크 등 국내 주요 LED기업 90개을 비롯, 독일 TRUMPF(레이저), 중국 BWP베이징(광통신), 미국 레이저스펙트라(레이저) 등 해외업체 20여개가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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