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프로덕츠가 울산공장내에 850억을 투자해 산업가스를 생산하는 ASU(공기분리장치) 플랜트를 증설한다.
에어프로덕츠는 25일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알렌타운에 소재한 에어프로덕츠 본사에서 김기현 울산시장, 세이피 가세미(Seifi Ghasemi) 회장, 코닝 페인터(Corning F. Painter) 수석부사장, 김교영 한국법인사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시와 투자유치 MOU를 체결한다.
이번 투자 유치를 위해 울산시는 올해 6월부터 에어프로덕츠코리아 실무진과 투자면담을 갖고, 투자계획 및 지원사항 등에 대한 긴밀한 투자협상을 벌여왔으며, 지난 7월20일 에어프로덕츠코리아 김교영 사장과 울산시 오규택 경제부시장이 비공개로 울산지역 산업용 가스 전략적 투자 의향서를 체결한 바 있다.
이번 투자협약 체결로 에어프로덕츠는 에어프로덕츠코리아 울산공장(울산시 울주군 온산읍 석당길 15)내 6,500㎡의 부지에 2018년까지 850억원(FDI 5,000만달러)을 투자해 질소, 산소, 알곤 등 산업가스를 생산하는 ASU플랜트 1기를 증설할 계획이다. 이번 증설에 대해 회사 관계자는 늘어나는 산업가스 수요 대응 및 공급안정화 등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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